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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이닉스 였나?
저번주 금요일 밤 이후 하이닉스는 주말내내 근심거리였습니다.
미국 주식장이 안좋았기 때문인데, 특히 엔비디아가 폭락하며 주당 104달러까지 하락했기 때문이였는데요,
과연 블랙먼데이가 될 것인가? 에 대한 우려를 지울수가 없었죠.
사실 하이닉스를 지난주 주당 155,000원에 매입한 것은 엔비디아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한몫했습니다.
9월들어 연일 폭락을 거듭해왔기에 저가매수에 대한 기대감이 하이닉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어요.
물론, 언론이나 주식 전문가들은 9월에 반도체 시장 전망을 안좋게 보긴 했기에 단기성 투자였습니다.
9월 9일 투자일기
오늘은 그냥 주식을 매매하지 않고 지켜보리라 마음 먹었습니다.
솔직히, 오전장에서 하이닉스 주가가 151,000원까지 하락했을 때 추가 매수의 유혹이 있긴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157,000원까지 올랐기 때문에 매수를 했다면 좋았겠지만, 추가 매수를 안한 가장 큰 이유는 전주 하이닉스 주가가 내 예상과 다르게 전개 되었기 때문이였어요.
또한, 전주에 삼성전자를 매수하는 오판을 한 부분도 추가 매수를 하지 않게된 이유 중 하나 였습니다.
만약 오늘과 같은 상황이 또 전개된다면 어떻게 할까요?
9월 2주차 하이닉스 주가 전망은?
오늘 코스피가 0.3% 하락했고, 삼성전자가 2%나 하락마감한 것에 비해 하이닉스는 오히려 0.3% 상승마감했으니 선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염려스러운 점은 외국인이 최근 계속 매도세를 보이는 부분인데요,
그럼에도 9월 2주차 기간동안은 하이닉스 주가가 우상향 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부분은 바로 9월 19일로 예정된 미연준의 FOMC 발표로 기준금리의 인하 요인입니다.
물론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어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올해 처음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 함으로써 투자자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